손저림과 목디스크 그리고 신경눌림의 관계

신경이 눌려서 저린거라면 어디에서 눌렸을까요

목디스크가 신경압박한 경우

목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손저림은 매우 흔한 상황입니다. 목디스크의 수액이 탈출하여 주변의 신경을 건드리고 염증을 일으켜 통증과 감각 이상을 유발하는 상황입니다. 확인하는 방법은 spuring test로 고개를 들고 저린 방향으로 돌려서 디스크 주변의 압력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방법입니다. 디스크가 돌출된 상황이라면 반대쪽과 다르게 해당 테스트 동작을 할때 손저림과 팔저림이 유발될 것입니다.

손목에서 신경이 눌린경우

흔히 알고있는 손목터널증후군입니다. 손뼈와 인대가 터널모양을 이루고 있는데 그 사이로 지나가는 신경이 눌리는 경우 손저림이 발생합니다.
손목터널에는 1,2,3,4지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새끼손가락이 저리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팔꿈치에서 신경이 눌린 경우

팔꿈치에서 척골신경이 눌린 상황이 팔꿈치터널 증후군 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과 차이는 척골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4,5지에서 저림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목근육이 신경을 누른경우

흉곽출구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증상으로 디스크 질환처럼 목주변에서부터 신경이 눌려 손까지 저린 상황입니다. 경추의 신전과 동측회전을 통해 저림증상과 맥박의 소실이 동시에 느껴진다면 흉곽출구에서 신경과 동맥이 동시에 눌리고 있음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저림의 또다른 원인
– 신경의 종축 스트레스(늘어남)

팔을 뻗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발생

정상적인 상황보다 팔을 길게 뻗고 마우스를 사용하거나, 운전을 할때 상체를 뒤로 눕히고 팔을 길게 앞으로 뻗고 운전하는 경우 저림이 유발되기 쉽습니다.
악화되는 자세를 찾고 반복하지 않아야 저림을 치료할수 있습니다.

신경을 늘린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염증성 통증 발생

오랜시간 늘어난 신경은 늘어난 고무줄 처럼 직경이 좁아지는 압력을 받게되고 이는 디스크가 신경을 누른 상황과 마찬가지로 눌림과 압박의 자극을 받게됩니다. 오랜시간 신경을 길게 늘리는 동작은, 신경이 눌렸을때 발생할수 있는 저림과 통증이 똑같이 발생할수 있는 상황이 됩니다.

순환의 문제로 인한 저림

체질적으로 어지럼증을 자주 느끼고 창백하고 손발이 찬 분들은 손의 혈액순환이 저하될 때 저린 느낌까지 느낄수 있습니다. 신경자극 상황이 아니더라도 저릴수 있기때문에 치료시에는 순환문제를 항상 고려해야합니다.
희귀 난치성 질환들 중에서도 말초 순환이 극도로 저하되어 저림을 느낄수 있는 버거씨병이나 레이노증후군 등이 있음을 알아두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