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과 턱관절통증. 목뼈를 먼저 살펴 봐야합니다
두통과 턱관절통증에 추나요법이 필요할까
“CT나 MRI 찍어봐도 아무 문제 없다는데, 저는 분명히 아파요”
상부 경추(목뼈의 윗부분) 구조적 문제로 인한 두통과 턱관절증후군으로 내원 하시는 분들이 항상 하시는 멘트입니다. 상부경추가 틀어져 있어 중립상태가 아니게 되면 뒷목으로 올라오는 신경이 잘 눌려지는 환경에 노출되어 후두신경통이나 측두(편측 머리)통이 생길수 있으며, 상부 경추와 밀접하게 가까이 있는 턱관절도 불균형하게 되어 통증이 발생하거나 턱관절에 소리가 날 수 있습니다.
두통과 턱관절통증이 있다고 무조건 추나를 하지 않습니다
두통으로 내원을 하시면 먼저 상부경추의 틀어짐을 위한 이학적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때 상부경추의 틀어짐이 거의 없을 경우 구조적 문제로 인한 통증이 아님을 판단합니다. 두통은 단순 신경통의 문제이거나, 내과적인 문제로 소화불량, 저혈압 등이 있으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내원을 하셔서 전반적인 몸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자세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를 제시해 드릴수 있습니다.
혼자서 상부경추를 교정할 수 없습니다.
흔히들 목에 뼈소리를 잘내시는 분들도 중부, 하부 경추 쪽으로 무작위로 소리를 내서 억지로 시원함을 느끼는 경우가 있지만, 상부경추 부위는 혼자서 교정효과를 내기도 힘들 뿐 아니라 뇌로 올라가는 추골동맥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기때문에 전문가가 아니면 위험합니다. 추나요법에 대한 시술 경험치가 풍부한 한의원에서 치료받으시는게 좋습니다.
상부경추와 같이 견관절, 흉추도 교정이 필요합니다
저희 한의원의 단순추나는 목뼈, 어깨관절, 등뼈를 같이 봅니다. 이는 목어깨, 등이 근육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복합체로서 작용을 하기 때문입니다. 반대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깨관절이 불편해서 내원하신 환자분들중 경추가 틀어져 있어 어깨복합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통증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단순히 통증이 발생한 그 관절만을 보지 않고 더 근본적 치료를 위해 왜 그 관절이 문제가 되었는지 계속 의심하고 판단하여 예리하게 진단하는 것을 추구합니다.